盆成括(분성괄)이 : 분성괄이
仕於齊(사어제)러니 : 제나라에서 벼슬을 살게 되자
孟子曰死矣(맹자왈사의)로다 : 맹자께서 “죽었다,
盆成括(분성괄)이여 : 분성괄은.”하고 말했다.
盆成括(분성괄)이 : 분성괄이
見殺(견살)이어늘 : 피살되었는데
門人(문인)이 : 문인이
問曰夫子何以知其將見殺(문왈부자하이지기장견살)이시니잇고 :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그가 장차 피살되리라는 것을 아셨습니까?”하고 물었다.
曰其爲人也小有才(왈기위인야소유재)요 : “그의 사람됨이 자잘한 재주가 있는데
未聞君子之大道也(미문군자지대도야)하니 : 군자의 대도를 들어보지 못했으니
則足以殺其軀而已矣(칙족이살기구이이의)니라 : 자기의 몸을 죽이기에 족할 따름이다.”하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