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有布縷之征(맹자왈유포루지정)과 : 맹자가 이르기를 “천과 실의 징수와
粟米之征(속미지정)과 : 곡물의 징수
力役之征(력역지정)하니 : 그리고 노동력의 징발이 있는데
君子(군자)는 : 군자는
用其一(용기일)이요 : 그 중의 한 가지를 적용하고
緩其二(완기이)니 : 나머지 두 가지는 완화시킨다.
用其二(용기이)하면 : 그 중의 두 가지를 적용하면
而民有殍(이민유표)하고 : 백성들에게 굶어 죽는 송장이 생기고
用其三(용기삼)이면 : 세 가지를 다 적용하면
而父子離(이부자리)니라 : 부자가 이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