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吾今而後(맹자왈오금이후)에 : 맹자가 이르기를 “나는 이제야
知殺人親之重也(지살인친지중야)로라 : 남의 어버이 죽이는 것이 엄중한 것임을 알았다.
殺人之父(살인지부)면 : 남의 아비를 죽이면
人亦殺其父(인역살기부)하고 : 남도 제 아비를 죽이고
殺人之兄(살인지형)이면 : 남의 형을 죽이면
人亦殺其兄(인역살기형)하나니 : 남도 제 형을 죽인다.
然則非自殺之也(연칙비자살지야)언정 : 그리고 보면 제 손으로 죽이는 것과는
一間耳(일간이)니라 : 약간의 차이 밖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