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仁(맹자왈인)은 : 맹자가 말하기를 ‘인은
人心也(인심야)요 : 사람의 마음이다
義(의)는 : 의는
人路也(인로야)니라 : 사람의 길이다
舍其路而不由(사기로이불유)하며 : 그 길을 버리고 따라가지 않고
放其心而不知求(방기심이불지구)하나니 : 마음을 놓아버리고 찾을 줄을 모르니
哀哉(애재)라 : 슬프다
人有鷄犬放(인유계견방)이면 : 사람들은 닭이나 개를 놓아버리게 되면
則知求之(칙지구지)하되 : 그것들을 찾을 줄을 알면서
有放心而不知求(유방심이불지구)하나니 : 마음을 드러내 놓아버리게 되면 찾을 줄을 모른다
學問之道(학문지도)는 : 학문하는 길은
無也(무야)라 : 다른 것이 없다
求其放心而已矣(구기방심이이의)니라 : 자기가 드러내놓은 마음을 찾는 것일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