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有事君人者(맹자왈유사군인자)하니 : 맹자가 이르기를 “국군을 섬기는 사람이라는 게 있는데
事是君(사시군)이면 : 국군을 섬기면
則爲容悅者也(칙위용열자야)니라 : 안색을 부드럽게 하여 기쁘게 해주는 자다.
有安社稷臣者(유안사직신자)하니 : 사직을 안정시키는 신하라는게 있는데
以安社稷爲悅者也(이안사직위열자야)니라 : 사직을 안정시키는 것을 가지고 기쁨으로 삼는 자다.
有天民者(유천민자)하니 : 하늘의 백성이라는 게 있는데
達可行於天下而後(달가행어천하이후)에 : 자기가 도달한 지위가 천하에 자기의 소신을 행할 수 있게 된 후에
行之者也(행지자야)니라 : 그것을 행하는 자다.
有大人者(유대인자)하니 : 대인이라는 게 있는데
正己而物正者也(정기이물정자야)니라 : 자기를 바로잡아 나가면 사물이 바로 되어 나가게 되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