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人之所不學而能者(맹자왈인지소불학이능자)는 : 맹자가 이르기를 “사람이 배우지 않고서도 할 수 있는 것은
其良能也(기량능야)요 : 그가 가장 잘 하는 것이고
所不慮而知者(소불려이지자)는 : 생각하지 않고서도 아는 것은 그
其良知也(기량지야)니라 : 가 가장 잘 아는 것이다.
孩提之童(해제지동)이 : 어린 아기도
無不知愛其親也(무불지애기친야)며 : 자기 어버이를 사랑할 줄 모르지 않고
及其長也(급기장야)하여는 : 자라나서는
無不知敬其兄也(무불지경기형야)니라 : 자기 형을 공경할 줄 모르지 않는다.
親親(친친)은 : 어버이를 어버이로 받드는 것이
仁也(인야)요 : 인이다.
敬長(경장)은 : 나이 많은 이를 공경하는 것이
義也(의야)니 : 의다
無他(무타)라 : 다른 것이 없고
達之天下也(달지천하야)니라 : 그것을 온 천하에 적용시켜 나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