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양혜왕
2011.12.14 18:48

4.以刃與政(이인여정)

조회 수 50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梁惠王曰寡人(양혜왕왈과인)이 : 양혜왕이 말하기를, "과인은

願安承敎(원안승교)하노이다 : 편히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자 합니다."

孟子對曰殺人以梃與刃(맹자대왈살인이정여인)이 : 맹자가 대답하기를, "사람을 몽둥이로 죽이는 것과 칼로 죽이는 것이

有以異乎(유이이호)잇가 : 다른 점이 있겠습니까?"

曰無以異也(왈무이이야)니이다 :

以刃與政(이인여정)이 : "그러면 칼로 죽이는 것과 악정(惡政)으로 죽이는 것과는

有以異乎(유이이호)잇가 : 다른 점이 있습니까?"

曰無以異也(왈무이이야)니이다 : 이르기를, "다른 점이 없습니다."

曰庖有肥肉(왈포유비육)하며 : "임금의 주방에 살찐 고기가 있고

廐有肥馬(구유비마)요 : 마굿간에는 살찐 말이 있습니다.

民有飢色(민유기색)하며 : 그런데 백성들은 굶주린 얼굴 빛이고

野有餓莩(야유아부)면 : 들판에는 굶어죽은 시체가 널려 있습니다.

此(차)는 : 이것은

率獸而食人也(솔수이식인야)니이다 : 짐승들을 몰고 와서 사람을 잡아먹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獸相食(수상식)을 : 짐승끼리 서로 잡아먹는 것도

且人惡之(차인악지)하나니 : 사람들은 보기 싫어합니다.

爲民父母(위민부모)하여 : 백성의 부모가 되어

行政(행정)하되 : 그 정치를 행한다면

不免於率獸而食人(불면어솔수이식인)이면 : 짐승을 거느리고 사람을 잡아먹게 하는 데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惡在其爲民父母也(악재기위민부모야)리잇고 : 어떻게 백성의 부모라 할 수 있겠습니까?

仲尼曰始作俑者(중니왈시작용자)는 : 공자가 이르기를 '용(俑)을 처음 만든 사람은

其無後乎(기무후호)인저하시니 : 그 자손이 끊어지리라.' 했습니다.

爲其象人而用之也(위기상인이용지야)시니 : 그것은 산 사람 모양을 해서 썼기 때문입니다.

如之何其使斯民飢而死也(여지하기사사민기이사야)리잇고 : 그러하거든 하물며 산 사람을 굶주려 죽도록 할 수 있겠습니까?"


맹자

맹자는 총7편으로 되어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양혜왕 1.何必曰利(하필왈리) 2011.12.13 9386
양혜왕 2.與民偕樂(여민해낙) 2011.12.13 5261
양혜왕 3.王無罪歲(왕무죄세) 2011.12.13 6517
양혜왕 4.以刃與政(이인여정) 2011.12.14 5049
양혜왕 5.可使制(가사제) 2011.12.14 4911
양혜왕 6.不嗜殺人(불기살인) 2011.12.14 4950
양혜왕 7.齊桓晉文(제환진문) 2011.12.14 9690
양혜왕 8.莊暴見孟子(장포견맹자) 2011.12.14 5278
양혜왕 9.文王之囿(문왕지유) 2011.12.14 5107
양혜왕 10.寡人好勇(과인호용) 2011.12.14 5026
양혜왕 11.樂以天下(낙이천하) 2011.12.14 5513
양혜왕 12.好貨好色(호화호색) 2011.12.14 5661
양혜왕 13.王顧左右(왕고좌우) 2011.12.14 5174
양혜왕 14.所謂故國(소위고국) 2011.12.14 4857
양혜왕 15.聞誅一夫(문주일부) 2011.12.14 5181
양혜왕 16.爲巨室(위거실) 2011.12.14 4445
양혜왕 17.避水火也(피수화야) 2011.12.14 4547
양혜왕 18.諸侯救燕(제후구연) 2011.12.14 4582
양혜왕 19.鄒與魯鬨(추여노홍) 2011.12.14 4604
양혜왕 20.間於齊楚(간어제초) 2011.12.14 4505
양혜왕 21.齊人將築薛(제인장축설) 2011.12.14 4543
양혜왕 22.效死勿去(효사물거) 2011.12.14 4626
양혜왕 23.嬖人臧倉(폐인장창) 2011.12.14 4697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