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그리고 고개
낡은 그림 속의 비밀
내생에 반을 접고 막을 내립니다.
나의 고향 길
아직도 사랑하고
어둠 안에서 너의 빛이
봄
영원히 변함없이
너무 오래 숨겨두면
쓸쓸히 낙엽 진 나무
당신 사랑하고 싶다면
계절 속 사철나무에 눈물과 웃음 열매가 주렁주렁
정말 사랑해
그대의 이름을
까맣게 몰랐다
우리들 봄의 노래
내 그리움 둘
깨지지않는 유리병에서
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어름치의 꿈
추위에 움추린 채
길위에 눕다
내 인생의 황금률
너에게 그리고
그리고 사랑 하고 싶은날
갈매기들의 무한 허무
비를 맞으며
가을 하늘에 날리는
봄이 오는가 하여
종일 추억의 잔물
그 빈자리에 다시
곧 잊혀져 가리라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이젠 가두지 마세요
슬픔을 가득 머금은
그대 사랑에
그리움이 번져 오는
우리 죽기 전에 꼭 해볼 일들
설 풍치는 날이면
저기 산 속에 젖어 든 봄은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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