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조회 수 159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자꾸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숨을 쉴 수가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목이 메입니다

 

마음은 잊어라 하는데

손은 여전히 그 사람을 잡고 있습니다

 

죽도록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 사람이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보고싶다는 말을

숨쉬듯 숨 넘기듯

또다시 꿀꺽 삼켜버리고 맙니다

 

함께 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인데

그 사람 마음속에도

내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저

그 사람에게도 나라는 존재가

단 한 사람의 사랑하는 사람이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오래오래

그 사람이 사랑하는 여자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8 영원히 변함없이 풀잎슬 2018.07.17 1663
637 니가 없어 그래 풀잎슬 2018.07.17 1771
636 그대가 만약 풀잎슬 2018.07.17 1797
635 그대 허락 없이 풀잎슬 2018.07.17 1268
634 반쪽과 반쪽이 풀잎슬 2018.07.17 1556
633 꽃샘추위 시샘에 풀잎슬 2018.07.17 1850
632 지금 아니면 풀잎슬 2018.07.16 1740
631 비 개인 뒤의 풀잎슬 2018.07.16 1561
630 사랑하는 이를 늘 풀잎슬 2018.07.16 1569
629 님께서 부르시어 풀잎슬 2018.07.16 1453
628 잃어버린 사랑을 찾습니다 풀잎슬 2018.07.16 1262
»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풀잎슬 2018.07.16 1590
626 너를 사랑하다 풀잎슬 2018.07.16 1524
625 그대의 이름을 풀잎슬 2018.07.16 1661
624 언제나 한결같이 풀잎슬 2018.07.15 1624
623 보름달 풀잎슬 2018.07.15 1485
622 점점점! 풀잎슬 2018.07.15 1829
621 슬픔을 가득 머금은 풀잎슬 2018.07.15 1651
620 누군가 미처 가져가지 풀잎슬 2018.07.15 1782
619 오늘이 그런 날이었어 풀잎슬 2018.07.15 1938
618 그렇게 온통 풀잎슬 2018.07.14 1153
617 나의 사랑했던 그대에게 풀잎슬 2018.07.14 1588
616 미소 풀잎슬 2018.07.14 1800
615 오월의 하늘 아래 풀잎슬 2018.07.14 1499
614 지난날은 틀없이 풀잎슬 2018.07.14 1328
613 눈에 보이는 현실이 풀잎슬 2018.07.14 1405
612 사랑의 기도 풀잎슬 2018.07.14 1468
611 나는 이런 세상을 꿈꾼다 풀잎슬 2018.07.13 1589
610 물에도 뿌리 내립니다 풀잎슬 2018.07.13 1451
609 문득 시린날이 오면 풀잎슬 2018.07.13 1764
608 밀어내고 또 풀잎슬 2018.07.13 1809
607 그리움 풀잎슬 2018.07.13 1629
606 아직도 사랑하고 풀잎슬 2018.07.13 1664
605 내 슬픈 바람아 풀잎슬 2018.07.12 1772
604 첫사랑 그 시절의 풀잎슬 2018.07.12 1522
603 살아가는 일이 풀잎슬 2018.07.12 1403
602 익어버린 여름도 풀잎슬 2018.07.12 1722
601 발 결에 가을바람 풀잎슬 2018.07.12 1886
600 곁들인 하늘 정원 풀잎슬 2018.07.12 1167
599 굳게 닫혀있던 풀잎슬 2018.07.12 1508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