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 꽃
어제의 덜 풀린 피곤을 닦듯
수건으로 맑은 차 유리를 닦아 낸다
낮에는 손님이 없어
밤에 네 식구 호구지책으로 달 맞아
어둠을 달릴 노란 개인택시
아침 밥상처럼 가지런하게
내부를 정리하고
자동차 시동을 건다.
어둠 지우는
전조등이 밝아만 보인다.
어둠이 네온을 켜면
출근 하는 중년의 남자
차문 열어 천원짜리지전이며
동전들 가지런히 정리하고
달맞이 꽃
어제의 덜 풀린 피곤을 닦듯
수건으로 맑은 차 유리를 닦아 낸다
낮에는 손님이 없어
밤에 네 식구 호구지책으로 달 맞아
어둠을 달릴 노란 개인택시
아침 밥상처럼 가지런하게
내부를 정리하고
자동차 시동을 건다.
어둠 지우는
전조등이 밝아만 보인다.
어둠이 네온을 켜면
출근 하는 중년의 남자
차문 열어 천원짜리지전이며
동전들 가지런히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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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을 달릴 | 풀잎슬 | 2018.08.19 | 1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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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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