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
여유를 알게 하시고
항시 움직임으로 썩지 않는 생명
또한 배우게 하소서
아직도 태초의 기운을 지니고 있는
바다를 내게 허락하소서
짙푸른 순수가 얼굴인 바다의
홍수가 들어도 넘치지 않는 겸손과
가뭄이 들어도 부족함이 없는
단순성을 본받게 하시고
파도의 노래밖에는 들어 있는 것이 없는
바다의 가슴을 닮게 하소서
나의 기도
여유를 알게 하시고
항시 움직임으로 썩지 않는 생명
또한 배우게 하소서
아직도 태초의 기운을 지니고 있는
바다를 내게 허락하소서
짙푸른 순수가 얼굴인 바다의
홍수가 들어도 넘치지 않는 겸손과
가뭄이 들어도 부족함이 없는
단순성을 본받게 하시고
파도의 노래밖에는 들어 있는 것이 없는
바다의 가슴을 닮게 하소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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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 얼씨구나 부등켜 안고 | 풀잎슬 | 2018.09.05 |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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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 모든 순간이 꽆봉오리인 것을 | 풀잎슬 | 2018.09.05 | 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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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 사랑도 정말 나누고 | 풀잎슬 | 2018.09.05 | 1911 |
909 | 네가 그리우면 | 풀잎슬 | 2018.09.05 | 1837 |
908 | 다시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다 | 풀잎슬 | 2018.09.05 | 1606 |
907 | 시간이 흐르면 | 풀잎슬 | 2018.09.05 | 1907 |
906 | 저문 해가 다시 뜨기 | 풀잎슬 | 2018.09.05 | 1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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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 즐거운 무게 | 풀잎슬 | 2018.09.04 | 1594 |
901 | 나이팅게일의 구슬픈 | 풀잎슬 | 2018.09.04 | 1841 |
900 | 하늘을 볼 때마다 | 풀잎슬 | 2018.09.04 |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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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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