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편지 말없이 터뜨리며 나에게 오렴 진달래 꽃망울처럼 아프게 부어오른 그리움 해마다 내 가슴에 보이지 않게 살아 오는 봄 부리 고운 연둣빛 산새의 노래와 함께 오렴 눈 덮인 강 밑을 흐르는 물로 오렴 이름없는 풀섶에서 잔기침하는 들꽃으로 오렴 하얀 민들레 꽃씨 속에 바람으로 숨어서 오렴카톡 친구검색 와카나 나오 품번 와우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