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들고 난다
그대는 늘
님의 눈에만
절대로 대답하지 못한다
그 사람 앞에는
나도 과거로 가는
파랑 나비 나는 봄날
비를 맞으며
바람이 불면
가슴이 따뜻해서 아름다운
나 두 야 가련다.
땅의 사람들
내 귀는 여전히
온전히 다시 죽기 위하여
터진 구름 사이로
그대 그리운 날
무심함쯤으로 하늘을
흐지부지된들 어떠리
일을 손에 물고
너는 왜 꽃이 되지 못 하는가
이유를 알고 싶었지
생명은 하나의 소리
아름다운 하늘이야기도
젊음과 꿈밖에는 가진
눈을 뜨고 생각해 봐도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내 온몸 그대가 되어
놀라워라, 그 순간 그대
그 하나의 생각으로
당신의 웃음을 읽고
내 마음은 마른 나뭇가지
사랑의 우화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나 또한 당신의
목까지 차 오른 가을에게
새도 날지 않았고
가을과 함께 하고
하늘을 보니
내 인생길
우러러 쳐다보면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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