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던 내가 다시
무거워진 중력
너무나 평범해서
삶의 모든 것
횡재
고난의 기둥
저의 의지 앞에서
노출하는 구나
멀리 가버린 그대
내가 가지고 있어
기대어 선 숲속
힘껏 도울 것
간절곶에서
오염시킨 토양
향긋하겠다
많은 부작용들
멈추지 않겠다
너의 마음과 지식
감사하며 살겠다고
사랑할 수 있도록
통째로 옮겨 쓴 것
마음에 대못
죽음이 소중한 것은
슬며시 눈을 떠
제대로 된 화두
어둠의 종속자
보석처럼
함께 사는 사람은
하루 또 하루를 살면서
시원한 듯 아쉬운 듯
이제는 잊을 수 없는
떨어지는 나뭇잎
열정의 계절에 냉정함
고독한 계절에
자연은 다정하다
노년에는 더욱
당신을 향한 눈빛
임들의 향기와 웃음꽃
돌아와 버렸다
발딛기조차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