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달릴
내가 오래도록 미치도록
가을바람의 향기
철새의 아득함이 보이고
마치 신이 버린 사람들처럼
나는 그들 중 하나가
거쳐 흘러온 그림자
몸부림을 치다 맺힌
여기가 어디던가
강물을 건너려던
수런대는 사람들
나의 신 하나님이
나이들어 알게 되겠지
지독한 기다림에게
그래서, 내가 최후의
한 방울 눈물도
그 밤은 내가 아니다
메밀꽃 추억 하나
마음에 머무는 세상
기다린다는 것
물에 젖은 돌에서
버클리풍의 사랑노래
사랑은 가난할수록 좋다
내가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모든것들
간밤에 밝혀 둔
마음으로 보낸 것이기에
사랑해야 할 것이다
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이렇게.
지금이라도 잡을 수만 있다면
알아주지 않고
새로운 꽃을 피우겠어요
이왕이면 더욱
사랑이라는 땅
따뜻한 커피가
슬픈 영혼을 위한 시
그런 사람이 있어요
혼자 있을 때
더 자연스런 일이
두 번 다시 당신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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