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세상
고칠 줄 아는 사람이 먼저
다리를 고치려 나선다면
전 반드시 그 사람을
위해 힘껏 도울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다리를
고치려 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 다리를 고치는
법을 모릅니다
그 불안한 다리는
이 세상입니다.
불확실한 이 세상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다리와도 같습니다
금이 가고 녹이 슬고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한
커다란 다리 위를
늘 불안한 마음으로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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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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