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2019.04.08 10:49

가로등

조회 수 200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로등

 

고개를 들고 너의 환한 얼굴을

나에게 보여 다오

 

지금까지 무심코 이 친구들을

지나 왔지만 다음에 반드시

이 친구들에게 말을 걸고 싶다

 

항상 서로 거리를 두고 있는 친구들

홀로 외로이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친구들

 

항상 풀이 죽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친구들

밤에만 눈에 잘 띄는 친구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 달로의 망명 풀잎슬 2019.03.18 1772
37 태양이 쉬여앉는 풀잎슬 2019.03.18 1439
36 물의 고뇌가 깊어 풀잎슬 2019.03.19 1717
35 가시 많은 못 풀잎슬 2019.03.19 1640
34 젖 물리는 모성 풀잎슬 2019.03.20 1633
33 주저앉은 어머니 풀잎슬 2019.03.21 1764
32 할 수 있을것이다 풀잎슬 2019.03.21 1914
31 동굴의 무덤 풀잎슬 2019.03.22 2122
30 뒷골목에서 풀잎슬 2019.03.22 1528
29 슬픈 일 아픈 일 풀잎슬 2019.03.25 1826
28 내게 털어놓아 봐 풀잎슬 2019.03.25 1885
27 바람처럼 구름처럼 풀잎슬 2019.03.26 1909
26 한 마리 황소가 풀잎슬 2019.03.27 1470
25 눈빛으로 전하고 있는 풀잎슬 2019.03.28 1486
24 이름없는 풀섶에서 풀잎슬 2019.03.29 1920
23 세월의 향기 풀잎슬 2019.04.01 1954
22 손을 내밀어요 풀잎슬 2019.04.02 1567
21 때때로 추억 속에 풀잎슬 2019.04.03 2109
20 더불어 풀잎슬 2019.04.04 1418
19 술잔 돌리고 풀잎슬 2019.04.05 1784
» 가로등 풀잎슬 2019.04.08 2003
17 우정탑 풀잎슬 2019.04.09 1386
16 널 잊기위해 풀잎슬 2019.04.10 1639
15 잊으려 하면 할수록 풀잎슬 2019.04.10 2043
14 벗에게 풀잎슬 2019.04.11 1845
13 차라리 말을 말자 풀잎슬 2019.04.12 1986
12 삶이란 여행을 풀잎슬 2019.04.15 1902
11 기다려지고 보고파지는 풀잎슬 2019.04.16 1599
10 나에게 보여 다오 풀잎슬 2019.04.17 1968
9 우정이였다 풀잎슬 2019.04.18 1972
8 밀지 못하게 하는 친구 풀잎슬 2019.04.19 1724
7 사랑하는 나의 아들 풀잎슬 2019.05.14 1505
6 [유머] [혐] 댕댕이를 잡아먹는 상어.gif 산울림배밖 2019.05.16 4249
5 꽃에 대한 경배 풀잎슬 2019.06.07 1972
4 쉽게 지나가는 것 풀잎슬 2019.06.13 1927
3 빛나게 할 당신 풀잎슬 2019.06.20 1895
2 노을 소리 풀잎슬 2019.07.03 1923
1 도와주지 못하는 풀잎슬 2019.07.24 1557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