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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17:49

참 맑은 그대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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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영혼의 반을

 

처음부터 나눠지지 않는 영혼을

반으로 나눠 가졌기 때문일 겁니다.

 

어디에 있든 서로를 기억하고

그리워 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우리 서로 끈을 놓아도

끊어지지 않는 이유...아마도

서로의 영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 영혼 반.

제가 늘 아릅답게 지켜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잃어버렸다 아파했던

 

넘 맑아서 아파야 하는 일은 없었을텐데

세상을 잘 못 타고 났습니다.

 

참 맑은 그대 영혼,

세상만 제대로 만났더라면

 

내 반쪽 영혼과 함께

곤히 잠들곤 합니다.

 

그대 영혼,

매일같이 토닥토닥 보다듬어 주면

 

늘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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