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왕

14.所謂故國(소위고국)

by gareul posted Dec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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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見齊宣王曰所謂故國者(맹자견제선왕왈소위고국자)는 : 맹자가 제선왕을 만나보고 말하기를, 이른바 고국이라는 것은 

非謂有喬木之謂也(비위유교목지위야)라 : 교목 같은 나무가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有世臣之謂也(유세신지위야)니 : 대대로 나라에 봉사하는 신하가 있는 것을 말함이니 

王無親臣矣(왕무친신의)로소이다 : 왕께서는 믿을 만한 신하가 없어서 

昔者所進(석자소진)을 : 전일에 채용했던 사람이 

今日(금일)에 : 오늘에 와서 

不知其亡也(불지기망야)온여 : 그 없어진 것조차 알지 못합니다 

王曰吾何以識其不才而舍之(왕왈오하이식기불재이사지)리잇고 : 왕이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그 재주 없음을 알아서 채용하지 않도록 하겠습니까 

曰國君(왈국군)이 : 맹자가 말하기를 나라 임금이 

進賢(진현)하되 : 인재를 기용할 적에 

如不得已(여불득이)니 : 마지못해 하는 것같이 할 것이니 

將使卑踰尊(장사비유존)하며 : 왜냐하면 앞으로 낮은 사람으로 하여금 높은 사람을 넘게 하며 

疏踰戚(소유척)이니 : 소원한 사람으로 가까운 사람을 넘게 하게 될 것이니 

可不愼與(가불신여)잇가 : 삼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左右皆曰賢(좌우개왈현)이라도 : 좌우 사람들이 모두 인재라고 말하여도 

未可也(미가야)하며 : 그대로 인정하지 아니하며 

諸大夫皆曰賢(제대부개왈현)이라도 : 여러 대부들이 모두 인재라고 말하여도 

未可也(미가야)하고 : 들어주지 못하며

國人皆曰賢然後(국인개왈현연후)에 : 나라 사람들이 모두 인재라고 말한 연후에 

察之(찰지)하여 : 잘 살펴보아서 

見賢焉然後(견현언연후)에 : 훌륭한 점을 발견한 연후에 

用之(용지)하며 : 채용하십시오 

左右皆曰不可(좌우개왈불가)라도 : 좌우가 모두 좋지 못하다고 하여도 

勿聽(물청)하고 : 듣지 아니하며 

諸大夫皆曰不可(제대부개왈불가)라도 : 여러 대부들이 모두 좋지 못하다 하여도 

勿聽(물청)하고 : 듣디 아니하고 

國人皆曰不可然後(국인개왈불가연후)에 : 나라 사람들이 모두 좋지 못하다고 말한 연후에 

察之(찰지)하여 : 살펴보아서 

見不可焉然後(견불가언연후)에 : 그 좋지 못한 점을 발견한 연후에 

去之(거지)하며 : 버릴 것입니다 

左右皆曰可殺(좌우개왈가살)이라도 : 좌우 사람들이 모두 말하기를 죽여야 한다고 하여도

勿聽(물청)하며 : 듣지 아니하고 

諸大夫皆曰可(제대부개왈가살)이라도 : 여러 대부들이 모두 말하기를 죽일 만하다 하여도 

勿聽(물청)하고 : 듣지 아니하고 

國人皆曰可殺然後(국인개왈가살연후)에 : 나라 사람들이 모두 말하기를 죽여야 한다고 한 연후에 

察之(찰지)하여 : 살펴보아서 

見可殺焉然後(견가살언연후)에 : 죽일 만한 점을 발견한 후에 

殺之(살지)니 : 죽일 것이니 

故(고)로 : 그런 고로 

曰國人殺之也(왈국인살지야)라하니이다 : 말하기를 나라 사람들이 죽인다고 합니다 

如此然後(여차연후)에 : 이렇게 한 연후에야 

可以爲民父母(가이위민부모)니이다 : 백성들의 부모가 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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